경기도교육청은 내년까지 도내 모든 초·중학교에 무선인터넷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애초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초·중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따라 디지털 교과서 이용 편의를 위해 1년 앞당겼다.
도교육청은 우선 올해 초등학교 894개교와 중학교 261개교 등 1천155개교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내 전체 초·중학교 1천888개교의 61.2%에 달하며, 나머지 733개교는 내년에 마무리된다.
무선인터넷이 구축되면 학교에서 소프트웨어와 사물인터넷 등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고, 교육청이 운영하는 수업 지원 서비스인 ‘경기 e-학습터’(http://danopy.goedu.kr)를 활용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