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박근혜 ‘대북특사’ 제안

2004.04.30 00:00:00

朴대표, "필요하면 적극 검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30일 학계 일각에서 박 대표를 북핵특사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 것과 관련, "정부로부터 요청받은 바 없으나 요청이 있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선교 대변인은 고려대 아시아문제 연구소 김연철 연구교수가 최근 기고한 글에서 '북핵 6자회담이 교착인 상황에서 필요하다면 박 대표의 특사 역할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데 대해 "박 대표가 적극 검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지난 8일 외신기자클럽 초청 회견에서 총선이 끝난 뒤 핵문제 등 현안해결을 위한 방북추진 의사를 표명했었다.
지난 2002년 북한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던 박 대표는 같은해 10월 북핵문제가 처음 불거졌을 때도 일각에서 `대북특사설'이 거론됐으나 실현되진 않았다.
한편 김연철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통일분야 공약개발에 참여했었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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