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경찰과 주민과의 연결고리 ‘탄력 순찰’

2018.08.22 20:01:00 인천 1면

 

 

 

나와 남을 연결해 주는 인간관계의 필수적인 기술은 바로 소통이다. 소통의 사전적 의미는 ‘막힘없이 서로 통하면서 오해가 없다’이다. 일방적이지 않고 쌍방적이다.

현대인은 문자나 SNS, 이메일 등 소통 수단의 발달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다. 이에 경찰청에서도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탄력순찰’이란 지금까지 치안서비스 공급자인 경찰이 일방으로 생각하고 판단해 순찰하던 것을,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융통성 있게 순찰하는 것이다.

평소 불안을 느끼거나 순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장소가 있으면 첫째, 관할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희망하는 순찰지역과 시간, 장소를 신청하면 된다.

둘째, 온라인 ‘순찰신문고’ 홈페이지 (www.patrol.police.go.kr)를 이용할 수도 있다.

셋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설치하여 ‘여성불안’항목을 선택, ‘순찰요망’ 코드를 눌러 신청할 수 있다.

경찰은 주민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요청한 순찰시간과 장소를 112 신고와 비교분석 후 실질적인 순찰활동이 가능하도록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입력한 순찰요청 의견이 사안에 따라 정책에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112신고 출동 등으로 인해 순찰을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모든 순찰요청 장소를 순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쌍방향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민 밀착·맞춤형 치안서비스 탄력순찰! 나와 내 가족, 안전한 우리동네를 위해 주저하지 말고 순찰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를 신청해 탄력순찰을 적극 활용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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