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관내 기업들 ‘이웃사랑’ 실천 줄이어

2018.08.28 20:10:00 11면

임텍스타일, 정성 가득 수세미
우주공업사, 여성용품 지원

 

 

 

최근 안성시 관내 업체 대표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섬유·원단 제조업체인 임텍스타일의 임승철 대표는 안성1동 가현2통의 김순안 통장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수세미 400여개를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수세미 지원은 평소 나눔문화에 관심이 있었던 임승철 대표와 김순안 통장이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꾸준하게 돕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지원한 것이다.

전달된 수세미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가정 방문 및 안성1동 꽃길프로젝트 사업 참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가현2통 김순안 통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다”며 “앞으로도 자주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임텍스타일 임승철 대표 역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좋았다”고 말을 전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가정방문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가 안성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안성1동 지역보장협의체에서 복지사각지대의 가정을 방문한 결과 여성용품이 필요한 가구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여성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대상 가구는 엄마를 비롯해 딸 3명이 함께 살고 있는 5인 가구로, 달마다 소비되는 여성용품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김학균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가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달라”며 “대상자들이 부담 갖지 말고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여성용품은 대상가구의 일정에 맞춰 다음달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채종철 기자 cjc3367@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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