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인협회는 수원문학 제45호 가을호가 출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호는 작고문인 조길자 수필가와 이정란 시인을 조명하는 글을 비롯해 이현식 문학평론가의 ‘문학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의 ‘수원문학관 건립의 맥락과 의미’가 기획특집으로 실렸다. 회원 신작으로는 강심원 아동문학가의 ‘마음 하나, 그리움 하나’를 비롯해 시, 시조, 수필, 아동문학, 시나리오, 문학평론, 영화평론, 번역, 단편소설 등 100명의 글이 수록됐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활동사진을 담은 화보도 담아 보다 풍성하게 구성했다.
박병두 수원문인협회 회장은 “지역문단의 긴장감과 작가들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창작연수로 독자들의 기대와 수준에 부합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 왔다”라며 “수원문학 45호 발간과 함께수원지역 작가들이 더욱 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