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방송, 안중근 의사 의거 109주년 ‘제국익문사’ 재조명

2018.10.25 19:38:00 11면

항일운동 구심점 역할
고종 비밀정보기관 추적

 

 

 

티브로드 수원방송(대표이사 강신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9주년을 기념해 특집 다큐멘터리 ‘시대를 앞서간 국가정보조직 제국익문사’를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밤 10시 방송예정인 제국익문사는 심세호 PD의 연출로 제작됐으며, 항일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비밀정보기관 제국익문사의 활동을 추척한 내용이다.

‘제국익문사’는 1902년 대한제국의 자주 독립을 꿈꿨던 고종 황제의 명으로 설립된 비밀 정보기관으로, 위태로운 나라를 지키고 국가의 항일 투쟁에 앞장 섰다.

방송일인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로, 제작진은 “하얼빈 의거는 안중근 의사의 단독 거사가 아닌 한국 궁정, 즉 고종황제의 직속 비밀정보조직인 ‘제국익문사’를 통해서 이뤄졌다는 정황을 재조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효석 티브로드 수원방송 보도제작국장은 “제국익문사의 활동을 통해 100여 년 전 독립투쟁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치열한 세계 정보 전쟁 속에서 어떤 모습이 진정한 정보기관의 모습인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안직수 기자 jsah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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