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롱해롱∼ 음주운전 체험해보니 위험”

2018.11.06 20:21:00 10면

일산서부경찰서, 동해운수 방문
운전자 고글 착용후 간접 경험

 

 

 

일산서부경찰서는 최근 일산서구 대화동 동해운수를 방문, 시내버스 운전자 80명에게 졸음·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가상음주고글 체험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6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했으며, 가상음주고글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17∼0.2%의 만취 상태에 야간운전까지 체험 가능한 특수고글로 관내 운수업체, 교통안전박람회, 군부대, 야구단, 일반인 등에게 교육 시 적극 활용해 음주운전이 위험하다는 국민적 관심 촉구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험을 해 본 동해운수 소속 버스 기사 B(49)씨는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아 음주 후 얼마나 자기 통제가 힘든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버스는 안전운전이 필수인 만큼, 경찰은 버스운수업체에 대한 교통교육 및 홍보,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의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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