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與, 한국경제 몰라 문제"

2004.05.11 00:00:00

金총장, "김혁규氏 총리 절대 안돼"

한나라당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11일 "경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음에도 정부여당이 위기를 인식치 못하고 한국경제의 현주소가 어디에 있는 모르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또 "유가급등과 미국 금리인상 조짐 등 한국경제의 외부여건이 한꺼번에 나빠지고 있으나 경제장관회의에선 낙관론이 대세를 이루고 여당과 정부 내부의 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장은 특히 "대기업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재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인데, 정부여당은 자리차지와 자리바꾸기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정부여당은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책우선순위와 정책기조를 분명히 설정하고.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형오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언론에 보도된 네티즌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53% 이상이 김혁규 전 지사의 총리지명 강행에 반대했다"며 "김 전 지사의 총리지명 움직임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원내대표 선출 직후에 정국현안에 대한 여야간 본격 협의절차에 들어갈 것이란 시사가 있었으나 김 전 지사 총리 지명 움직임 철회가 상생정치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총장은 특히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과 관련, "지금 시점에선 헌재의 합리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는 불필요한 발언을 삼가고 모두가 최종결정에 승복하는 마음자세를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한나라당은 헌재의 어떠한 결정에도 승복할 것이고, 결정 이후엔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국민통합과 국정안정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