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아파트 18층서 모자 추락…엄마 사망·아들 위독

2018.12.24 19:23:45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3살 아들과 함께 추락한 사건이 발생했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30분쯤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40대 여성 A씨가 아들 B(3)군을 품에 안고 화단으로 떨어졌다.

A씨는 사망했고, B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에는 A씨의 시부모가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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