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흥 경기도 제2행정부지사 명예퇴임식이 27일 오전 북부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는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해 공무원, 북부지역 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부지사는 1990년 33회 행정고시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래 제1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청장, 국무조정실, 대통령비서실, 경기도환경국장, 화성·안산·고양·성남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해 11월 27일 성남부시장에서 행정2부지사로 취임한 바 있다.
28년 공직자로 살아온 그에게 부지사로 활동한 1년이란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김진흥 부지사는 능력과 인품을 겸비해 어떤 일이라도 믿고 맏길 수 있는 인재였다. 한참 일 할 시기에 퇴임하게 돼 아쉽다”며 “퇴임을 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국가를 위해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