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 음식물 폐수로 바이오가스 생산

2019.01.17 19:50:00 7면

보일러 가동·악취소각 활용
연간 33억원 연료비 절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진)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때 나오는 ‘음폐수’를 활용해 지난해 하루 평균 바이오가스 3만7천648N㎥를 생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당초 설계기준인 하루 평균 2만5천737N㎥ 보다 높은 수준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수도권 3개 시도에서 음폐수 16만2천972t을 받아 바이오가스를 생산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 97% 이상을 액화천연가스(LNG) 대체 연료로 보일러 가동과 악취 소각 등에 활용해 연간 33억 원의 연료비도 절감했다.

박광칠 환경에너지타운조성본부장은 “앞으로도 음폐수 적정처리라는 본연의 업무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생산·활용을 극대화해 국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등 자원순환사회를 선도하는 폐기물처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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