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수청동 문헌근린공원 생태복원 박차… 국비 5억 확보

2019.02.13 20:17:00 9면

기존 숲 생태환경 최대한 보전
미세먼지·기후변화 등 대응

 

 

 

오산시가 수청동 문헌근린공원 내 생태복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생태계보전협력금을 납부한 개발사업자 또는 납부자로부터 반환동의를 얻은 사업대행자에게 협력금을 활용, 훼손된 생태환경의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문헌근린공원 내에 복합적인 생태공간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숲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탄소, 미세먼지 저감이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숲, 숲나무 관찰원, 야생화 관찰원 등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다.

또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생태탐방로, 오솔길 탐방로,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해 도심 내 숲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과 숲을 연계한 자연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숲 생태계 보전 및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한 사업대상지 발굴 및 계획 등을 통해 매년 다양한 생태복원지역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뜻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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