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상가 지하서 불, 60대 남성 숨져

2019.02.17 19:06:21

의정부시의 한 상가건물 화재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의정부시 한 상가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지하 빈 상가에서 한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지문 확인 결과 A(63)씨의 시신으로 파악됐다.

현장 주변인들의 진술에 의하면 A씨는 인근에서 자주 목격된 노숙자로, 평소 근처에서 술을 자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CCTV에는 이날 오전 A씨가 해당 건물로 혼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건물에는 혼자 들어갔지만 지하로 어떻게 내려갔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인 등을 파악하며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