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구도심 재생사업 역점”

2019.02.26 20:02:00 18면

주차장·문화시설 확충 시급
원주민 몰아내는 재개발 반대
희망 주는 따뜻한 의정활동

 

홍종수 수원시부의장

“수원이 급성장하면서 신도심과 구도심간 격차가 커지고 있고, 지역마다 안고 있는 문제도 다르다. 이런 차이를 해소하고 어느 지역이던지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

홍종수(자유한국당·연무·영화·조원1동)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올해 시급한 역점사업으로 ‘구도심 재생정책’을 첫손에 꼽았다. 특히 구도심 재생을 위한 기반시설인 주차장과 문화시설의 확충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원주민을 몰아내고 고층의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을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홍 부의장은 “사람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주차난의 해소와 함께 누구나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CCTV 확충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종수 부의장은 “대학 재학 중 야학활동을 했는데 야학을 열자 버스안내양과 구두닦이 청년들이 다수 참여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적지 않다. 희망을 주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어려운 시민을 위한 함께 나누는 복지정책 마련과 낙후된 구도심의 재생에 역점을 두고 의원들과 함께 시민 속으로 들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직수기자 jsahn@

 

안직수 기자 jsah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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