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올해 ‘반부패·청렴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강도높은 청렴정책을 시행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8개 분야 36개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청렴정책의 8개분야는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탁금지법 교육 의무화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 ▲청렴 거버넌스 운영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 활성화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부패행위 처벌 강화 ▲청탁금지법 및 부패공익 신고센터 운영 ▲부패취약분야 내실화 등이다.
또 구는 신규사업으로 청렴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이해도 체크를 위한 ‘청렴 골드벨 퀴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반부패 청렴서약실천 결의대회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청렴 캠페인 ▲갑질 피해신고 지원센터운영 등 다각적인 청렴 관련 사업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전반적인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부패방지 개선방안을 마련해 업무 특성에 맞는 자율시책 발굴과 행동강령 점검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