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청 합격자 추가선발 논란

2004.05.19 00:00:00

시흥교육청이 기능직 공무원 선발과정에서 당초 공고한 선발인원보다 많은 수의 합격자를 발표해 논란을 빚고 있다.
19일 시흥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달 10일 사무보조원 6명, 조무(학교시설관리인) 8명 등 모두 14명을 선발하는 내용의 채용공고를 냈고 1,2차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통해 지난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교육청은 그러나 필기시험 동점자가 다수 발생하자 당초 예정인원보다 5명이 많은 사무보조원 9명, 조무 10명 등 모두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험에 응시했다가 낙방한 일부 응시자들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공기관이 응시자를 우롱했다"며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필기시험에서 동점자가 다수 나올 경우 계획인원 보다 최대 30%까지 추가 선발할 수 있다는 지방공무원임용령에 따라 추가 선발을 결정했다"며 "합격자는 당장 근무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고 2년 이내에 학교 설립 등으로 수요가 생길 경우 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산낭비도 아니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고호균기자 gh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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