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블랙박스 단‘쓰파라치’300명 뜬다

2019.03.18 19:44:39

앞으로 용인에서 쓰레기를 버리면 블랙박스를 단 ‘쓰파라치’에 적발될 수 있다.

쓰파라치는 쓰레기와 파파라치를 합성해 만든 단어로 최근 종종 쓰이고 있다.

용인시는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해 도로 위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하는 ‘도로환경감시단’ 300명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로환경감시단은 위촉 후부터 10월 말까지 도로에서 벌어지는 무단투기 행위를 예방·단속하고 표지판 파손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시는 감시단원이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를 제출하면 관련 조례에 따라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감시단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나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용인시 도시청결과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효과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하고 예방하기 위해 감시단 운영이라는 수단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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