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의 풍성한 독서생활 이바지하다

2019.03.18 19:57:00 11면

분당 코끼리 서적, 성남시에 도서 2천권 기탁
소설·자기개발서 등 다양한 분야 복지관 등에 보내

 

 

 

18일 성남시 분당에 있는 코끼리 서적이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성남시에 도서 2천권(2천만원 상당)을 맡겼다.

시는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문선미 코끼리 서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탁된 도서는 동화, 소설, 자기개발서, 음악 분야 등 다양하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는 종합사회복지관과 다목적복지회관 등에 분야별 책을 보냈다.

한편, 코끼리 서적은 수내2동 코끼리상가 지하에 2003년 8월 개업해 16년째 영업 중인 전통서점으로, 지난해 10월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동네서점 활성화 위한 공모 사업에서 ‘우수’ 동네 책방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기도 동네서점展 김신회 작가 북콘서트, 서점의 날 이벤트를 여는 등 지역사회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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