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새마을회·문고 회원 등 어려운 이웃돕는 씨감자 심어

2019.03.19 19:49:00 11면

 

 

 

과천시새마을회가 19일 새마을 협의회, 부녀회, 문고 회원 40여 명과 함께 선바위 경작지(1천200㎡)에서 씨감자 6박스(1박스 20㎏)를 심었다.

참가 회원들은 “이웃을 돕기 위한 감자를 심으니 생명이 생명을 심고 생명이 생명을 돕는 일에 참여한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항상 즐겁게 봉사한다”고 말했다. 장종근 회장은 “농사일이 힘든 일인데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자를 심기 위해 애쓴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선바위 경작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신학수 과천문화원 원장이 새마을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마을회에 무상으로 임대해준 땅이다.

과천시새마을회는 수확한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집수리 봉사활동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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