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 3일 의정부역 동부광장 종합관광안내소의 개관식을 가졌다.
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컨테이너 상태로 운영돼 온 의정부시 종합관광안내소는 시설의 노후화와 폐쇄적인 구조로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개관한 종합관광안내소는 의정부시 최초 파빌리온(조형성을 가진 건축물)으로 설계됐으며, 연면적 35.94㎡의 규모의 평화를 상징하는 하얀색, 소식을 전하는 우체통의 빨간색으로 꾸며졌다.
또한 무인관광안내시스템(키오스크)과 무료 인터넷 검색대 비치, 문화관광해설사 상주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으며, 역전근린공원의 안중근 동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작은 쉼터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의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종합관광안내소가 의정부시 관광의 거점공간으로으로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의정부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