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장애 가진 아동 차별 없는 통합놀이터 조성한다

2019.04.14 20:35:00

광명시는 기존에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탈피, 장애를 가진 아동들도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광명에는 어린이공원이 총 58곳에 조성돼 있지만 장애 아동들이 이용하기 힘들어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통합놀이터 조성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통합놀이터는 ‘누구나에게 공평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유니버셜 디자인 원칙에 ‘놀이’라는 개념을 접목시킨 ▲공평할 것 ▲소외되지 않을 것 ▲재미있을 것 ▲독립적일 것 ▲안전할 것 ▲활동적일 것 ▲편안할 것 등 7원칙을 적용해 많은 아동들의 다양한 활동이 포용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도덕산 캠핑장 인근으로 기존 양묘장을 이전하고 그 부지(약 2천㎡)를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사업비 절감 효과뿐 아니라 기존 캠핑장과 연계운영이 가능함에 따라 주변의 풍부한 자연요소가 가미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안동 어린이 통합놀이터를 올해 8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완공 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차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