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행복주택 확대… 1316가구 공급

2019.04.23 21:17:00 2면

다산역A·수원영통 등에 건설
전세자금 대출 5천 가구 대상
임대보증금 이자 13억 지원
“청년층 주거불안 해소 매진”

 

 

 

경기도가 올해 경기행복주택 1천316가구를 공급하고 5천 가구에는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키로 했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층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올해 지난해 보다 1천41가구 많은 1천316가구의 경기행복주택을 공급하고, 입주자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5천 가구에 임대보증금 이자 13억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 예정인 경기행복주택 1천316가구는 양평공흥 40가구, 가평청사복합 42가구, 파주병원복합 50가구, 성남하대원 14가구, 다산역A2 970가구, 수원영통 100가구, 오산가장 50가구, 의왕역 50가구 등이다.

양평공흥의 경우 지난 2월 23일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수원영통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했다.

나머지 지역은 6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대보증금 이자는 도가 공급하는 경기행복주택 327가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에 공급하는 4천673가구 등 총 5천가구에 지원된다.

입주자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며 지원 비율은 이자의 40%다.

신혼부부의 경우 입주후 1자녀 출산 시 60%, 2자녀 이상은 100%를 지원받게 된다.

도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천84가구에 이자 5억7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2022년까지 총 3만4천가구에 241억원 규모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행복주택은 도가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위해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으로 기반으로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이다.

현재까지 331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5천98가구는 착공에 들어갔으며 2천127가구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 준비중에 있다.

나머지 2천853가구는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밝고 있다.

이 실장은 “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목돈이 필요한 신혼부부나 청년층 등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아 주거가 안정되길 바란다”며 “경기행복주택이 청년층의 주거진입의 장벽을 낮춰 내 집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여원현 기자 dudnjsgu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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