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버스 갓길서 사고 30여명 부상

2004.05.23 00:00:00

군포시 산본중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가 갓길에 설치된 H빔을 들이받아 학생 3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전 9시 50분께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경부고속도로에서 산본중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우고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가 갓길에 설치된 H빔을 들이받는 바람에 학생 30여명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산본중학교 수학여행단은 관광버스 13대에 나눠 타고 경주를 출발, 귀가하던 중 이었으며 다친 학생들은 오후 1시께 다른 버스 편을 이용해 귀갓길에 올랐다.
경찰은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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