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제안 28개 사업 ‘새경기 주차환경개선’ 선정

2019.05.07 21:08:54 1면

올해 2243면 주차공간 확보
484면 주차장 무료 개방

경기도가 올해 도내 20개 시·군의 노후 주택가나 상가 밀집지역에 소규모 주차장 44곳을 조성해 2천727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제안한 28개 사업을 ‘새경기 주차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새경기 주차환경개선사업은 구도심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오래된 주택을 구입해 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종교시설, 상가 밀집지역에 주차장을 만들 경우 관련 시설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형태에 따라 자투리, 공유, 공영 등으로 분류된다.

자투리 주차장은 시·군이 구도심 지역 노후주택을 매입하면 도가 이를 소규모 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설치비를 부담하는 것이다.

올해 용인·성남·안산 등 7개 시·군 23곳에서 추진되며 도비 12억을 지원, 18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공유 주차장은 종교시설이나 학교 등이 기존 부설주차장을 주당 35시간 이상 무료로 개방하면 주차장 설치비를 50%,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평택 등 5개 시·군 7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도비 2억7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484면의 주차공간이 무료로 개방된다.

공영 주차장은 도심이나 상가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의 최대 30%가 지원된다. 도비 111억원을 지원해 14개 시·군에서 14개 사업이 추진되며 주차면수 2천56면을 확보하게 된다.

도는 올해 28개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2천243면의 주차공간이 새로 생기고, 이 가운데 484면의 주차장은 무료개방 돼 주차난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여원현 기자 dudnjsgu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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