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총 보증공급 25조 돌파

2019.05.19 20:14:00 2면

70만7879개 기업에 25조73억
전국 16개 지역신보 중 최초

유튜브 등 새 매체로 적극 홍보
현장상담 등 소통 강화 ‘한 몫’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총 보증공급액 25조원을 돌파했다.

19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경기신보는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중소기업 3천33곳에 3천291억원, 소상공인 2만7천297곳에 6천775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특히 5월말 기준 70만7천879개 기업에 모두 25조73억원의 보증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1일 총 보증공급액 24조원을 돌파한 후 약 5개월 만으로 전국 16개 지역신보 가운데 처음이다.

앞서 경기신보는 지난 2002년 전국 지역신보 최초로 보증공급액 1조원을 달성한 후 2012년 10조원, 2017년 20조원을 각각 돌파했다.

한국생산성본부(KPC)의 보증 효과성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5조원의 보증지원은 59조25억원의 매출증대, 11조5천100원의 부가가치창출, 26만1천488명 고용창출, 1천500억원 이자절감, 1조3천375억원의 세수창출 효과가 유발된다.

이 같은 성과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존 홍보활동에 더해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 밴드 등 새로운 홍보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또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 경기연합회 등 유관기관과의 간담회·현장상담·워크숍 등 기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한 점도 한 몫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보증지원에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인들과의 소통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임하연 기자 limhy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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