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으로부터 받은 혜택, 이웃에게 돌려드립니다”

2019.05.23 19:50:00 11면

강지윤 ㈜더라이크스킨 대표
천연바디워시 320개 기부

 

 

 

광명시 도움으로 창업의 꿈을 이룬 업체 대표가 시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시청을 찾으면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여성창업가인 강지윤 ㈜더라이크스킨 대표. 강 대표는 지난 22일 광명시청 시장집무실에서 박승원 시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800만 원 어치에 달하는 천연바디워시 320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제품은 어르신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지난해 시로부터 여성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여성창업가로서, 천연 바디워시 제품을 만들어 자신만의 회사를 차렸다.

강 대표는 “창업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광명시의 지원으로 성장해 오늘 나눔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성장하고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에서 지원받은 여성창업가가 자신이 직접 만든 창업제품을 기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많은 창업가들이 성공창업을 이루길 바라며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여성창업가 총 23개 팀을 선정 창업자금 3억 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현재 사업화 개발 등 창업의 꿈을 펼쳐 나가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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