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나누기 앞장선 ‘ 참 군인 가족’

2019.06.06 18:30:00 11면

육군 9217부대 안수경·이명원 중사 가족
경기공동모금회에 희망 저금통 기부
“나눔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음에 보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사랑의 열매 사무처에서 육군 제9217부대 안수경·이명원 중사 가족으로부터 희망이 담긴 저금통을 전달받았다.

안수경 중사와 이명원 중사는 군인 부부로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지난 4월24일 정의진 소령 가족의 저금통 전달 소식에 동기를 얻어 사랑의 나눔 릴레이 희망 저금통 기부에 동참했다.

안수경 중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녀들과 함께 저금도 하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육군 동료들과 나눔의 뜻을 모아 나눔 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음에도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에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육군 제9217부대의 희망 저금통 릴레이가 부대 내에서 멋진 나눔 문화로 전파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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