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3년간 지원

2019.06.11 19:46:24 6면

인천 강화군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성인 암 환자의 경우 올해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9만6천 원 이하, 지역 9만7천 원 이하의 건강보험가입자다.

군은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과 폐암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200만 원을 연속 3년간 지원하며, 의료급여수급자는 모든 암에 대해 연간 최대 220만 원을 연속 3년간 지원한다.

또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한 건강보험가입자는 모든 암에 대해 연간 최대 2천만 원(백혈병은 3천만 원)을 만 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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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 기자 hw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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