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없이 더불어 잘 사는 에너지생태계 만들기 ‘맞손’

2019.07.24 19:33:00 11면

한전 경기본부-수원 지역난방
에너지 기부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 경기본부는 24일 오전 본부 경영상황실에서 에너지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와 ‘에너지 행복나눔 기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난방공사는 자체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판매하는 전력량의 10%를, 한전은 지역난방공사에서 구매하는 전력량의 10%를 각각 기금으로 조성해 소외계층의 에너지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혹서·혹한기 전기요금 지원, 연탄·난방기구 지원 및 태양광 설치지원 등을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수 한전 경기본부장은 “에너지 소외계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상호 모색하자”며 “양사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경기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수원시청, 사회적 협동조합 등 PPA 발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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