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문화재 ‘구둔역사’ 관광지 개발

2019.08.04 20:10:00 9면

군, 도비 85억 등 100억들여 추진

 

 

 

양평군이 지평면 일신리 구둔역사 일원에 구둔역 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4일 양평군에 따르면 구둔역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서울과 경주를 오가는 중앙선 열차가 들르던 간이역으로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보존돼 있다.

현재는 청량리~원주 간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철도노선이 변경되면서 2012년 폐역사가 됐지만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및 가수 아이유의 음반사진 촬영지로 SNS 등에서 유명세를 타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이번 개발사업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원 중 도비 8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 확정으로 용문산관광지와 연계한 1일 관광코스 및 지평면에 대규모 관광지가 조성돼 양평 동부권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근대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구둔역사 및 구 건축물들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문화, 예술 및 관광이 접목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양평군의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구둔역 관광지를 관광개발산업의 거점으로 삼아 양평 동부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가속화하여 양평군을 명품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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