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국토지리정보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등 지역 기관들과 함께 청렴사회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영통구 국토지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국토지리정보원·고용노동부 경기지청·수원교육지원청·바르게살기수원시협의회·수원용인흥사단 등 5개 기관과 ‘수원지역 청렴협의체 협약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올해 새롭게 협의체에 참여하게 되면서 청렴협의체를 재구성하고, 참여 기관이 모여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반부패·청렴업무 추진 협력 ▲청렴문화 정착 공동실천 ▲반부패·청렴활동 정보 공유 ▲청렴시책 추진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한다.
2016년 첫 출범한 수원지역 청렴협의체는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문화체험, 청렴축제, 청렴정책 공유, 합동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권진웅 수원시 감사관은 “지역 기관들과 지속해서 교류·협력해 부패 없는 청렴한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