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짓 실패하자 벤츠 뺏어 타고 줄행랑

2019.08.19 20:43:27 19면

경찰, 도주동선 추적 50대 검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치자 차량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민 B(46)씨를 알 수 없는 도구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저항하자 B씨의 벤츠 차량을 훔쳐 타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으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2시간여만인 오전 11시 45분쯤 의왕시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