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계공고 전국 첫 '학교기업' 운영

2004.06.01 00:00:00

실업계고교 활성화 대안 부상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은철기)가 공업계고등학교로서는 전국 최초로 '학교기업'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학교기업이란 특정의 학과 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에 기업적인 환경을 꾸며놓고 학생들이 물품의 제조·판매·수선·가공 또는 용역을 제공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직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기술 및 태도 등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기업은 학교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기 때문에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의해, 학생들의 교육수요와 산업체의 수요에 맞추어 실습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는 장점이 있다.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03학년도부터 자동화기계과의 '기계부품가공 사업', 전기과의 '전기제어장치 제작사업', 건축과의 '건축CAD설계 사업'을 운영하고 2004년부터는 학교기업의설치·운영에관한규정 제정으로 자동차과의 '승용차 경정비' 학교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화기계과는 (주)유한프로텍, 전기과는 (주)영인에스오씨, 건축과는 (주)아이엔텍과 산학협동을 체결하고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생산품을 주문에 의한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자동차과는 인천시 교육청 및 산하기관과 지역교육청(학교제외)을 대상으로 '승용차 경정비 서비스'를 전화 예약제(865-3883)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교육담당자는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학교기업 운영은 직업교육의 현장성을 제고해 교육적·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실업계고교 교육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김상섭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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