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경기복지재단 회의실에서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노인학대 상담(☎1577-1389) 및 학대 예방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회적 약자인 노인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합동 홍보 활동 전개로 노인학대 신고 및 인식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노인학대 피해자에 대한 기관 내 자원(상담 프로그램, 사례관리 등) 활용 협력 ▲노인 인식개선 및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활동 협력 ▲노인학대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한 기관 상호 다각적인 지원방안 모색 등이다.
오행남 경기도 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은 “관할지역의 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약자인 노인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인학대 예방 및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