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자시바시-미나스戰… 김연경-라바리니 사제대결?

2019.08.27 20:25:17 15면

지난 시즌까지 라바리니 사령탑
클럽챔피언십서 같은 조 경쟁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간판 거포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여자클럽 챔피언십에서 대표팀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지휘했던 팀과 대결하게 됐다.

김연경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27일 FIVB가 발표한 올해 세계 여자클럽 챔피언십 조 편성에서 라바리니 감독이 2018~2019시즌까지 지휘했던 미나스(브라질)와 같은 A조에 편성됐다.

클럽챔피언십 예선에서는 8개 팀이 네 팀씩 두 개조로 나눠 경쟁하며 각 조 상위 두 팀이 4강에 오른다.

이탈리아 출신의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미나스를 지휘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는 이탈리아 1부 부시토 아르시치오 사령탑을 맡게 됐다.

라바리니 감독은 클럽-대표팀 사령탑을 병행하는 조건으로 올해 1월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라바리니 감독은 올해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을 중심으로 한국 대표팀을 운영했다.

올해 클럽챔피언십은 12월 3일부터 8일까지 중국 저장성 샤오싱에서 열린다.

같은 곳에서 열린 작년 대회 때는 중국인 ‘거포’ 주팅을 앞세운 바키프방크(터키)가 미나스를 꺾고 우승했다. 김연경이 활약하는 엑자시바시는 3~4위 결정전에서 프라이아(브라질)를 3-0으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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