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10대 강도, 마트업주 현금강탈

2019.09.08 19:55:48 19면

경찰, 도주 1시간만에 원룸서 검거

마트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2인조 10대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특수강도 혐의로 A(19) 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A씨 등은 지난 5일 오후 10시 55분쯤 평택시 포승읍의 한 마트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업주를 위협한 뒤 현금 68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벌여 범죄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2시 25분쯤 A씨 등이 함께 살던 포승읍의 한 원룸 건물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한 뒤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
박희범 기자 hee69b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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