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19년 제19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소래포구축제는 2001년 처음 개최된 이후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장을 거듭해 인천과 수도권의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이 행사는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의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소래로 올래! 꽃게랑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꽃게 등의 수산물을 활용한 체험행사와 2천19인분 어죽시식회, 수산물 반값 경매 등 관광객 참여 행사를 대폭 확대해 축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참여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체험행사의 종류와 물량을 대폭 늘려 참여를 원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게 했다”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소래어시장 상인 그리고 인근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