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 나라사랑 '태극기 휘날리며'

2004.06.03 00:00:00

군포 광정동 장미아파트, 전세대에 태극기 배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군포시 광정동 장미아파트 부녀회(회장 유혜숙)가 가정용 태극기 850개를 구입, 장미아파트 전세대에 무료로 나눠져 귀감을 사고 있다.
부녀회는 나라사랑·국기사랑을 일깨우고, 주민들의 국기달기에 대한 관심와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수거, 알뜰장터 운영 등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했다.
장미아파트 부녀회는 지난 99년부터 광정초등학교 장학금, 양지의집 난방비, 광정동 저소득층 사랑의 쌀 지원 등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실천 우수지역으로 2000년·2002년 선정, 2000년 물절약 실천 우수지역, 2002년 3·1절 국기달기 우수단지 등 활동이 두드러진 단체로 알려진다.
부녀회 유혜숙 회장은 “장미아파트가 군포시 최고의 단지가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현충일에는 장미아파트 전 가정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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