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최근 소래포구축제 행사를 취소하고 직접 소래포구 시장상인회장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 취소는 인천지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고철남 상인회장은 “축제 취소가 더 늦었으면 상품 등의 주문이 끝나 큰 손해를 볼 뻔 했다”며 “구청장님의 신속한 결정 덕분에 손해를 보지 않았다. 소래포구 전체 상인들은 돼지열병이 더 확산된다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구청장의 결정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질병 확산 시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될 수 있기에 소래포구 축제를 취소한 만큼 상인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어시장 현대화와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소래포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