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 특별보증

2019.09.30 20:02:25 3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대상
시설자금 등 총 1500억원 규모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일본 수출 규제 피해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0월부터 기술개발과 국산화 등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보증’(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운전자금 500억원, 시설자금 1천억원 등 모두 1천500억원이다. 특히 운전자금 보증한도를 지역신보 가운데 처음으로 8억원에서 13억원까지 상향했다.

지원대상은 관련 법령 및 시행규칙에 따른 소재·부품 취급 제조기업 가운데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운전자금이 필요하거나 시설(기계·설비)을 신규 설치하는 기업이다.

업체당 보증한도는 운전자금은 1곳당 최대 13억원, 시설자금은 30억원까지다.

각각 1년거치 2년 분할상환,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보 23개 지점(대표번호 1577-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이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도내 기업들이 일본의 경제 규제환경 속에서도 부품국산화 등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독립을 조속히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조주형 기자 peter523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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