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내 e-sports산업 키운다

2019.09.30 20:32:00 6면

인천경제청, 스포츠마케팅 기업 ‘세마’와 양해각서
국내외 관련기업 유치·활성화 방안 공유 등 협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e-sports 관련기업과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30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이성환 ㈜세마스포츠마케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ports 관련 기업 유치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천경제청과 세마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세마는 스포츠대회 기획 및 주관, 유망선수 발굴 및 관리, 스타마케팅 및 기업연계 마케팅 등을 영위하는 국내 스포츠마케팅 전문 기업으로서 골프의 박세리, 박성현, 강성훈 및 스노우 보드의 클로이 킴 등이 주요선수로 소속되어 있다.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세마는 국내외 e-sports 관련 기업, 기관, 대학들의 인천 입주 및 이들과 연계한 e-sports 이벤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 인천지역 e-sports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공유, 논의할 계획이다.

이성환 세마 대표는 “다년간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인천경자구역 내 유수한 국내외 e-sports 기업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e-sports는 하나의 융복합 산업으로서 미디어, 콘텐츠, 관광, AR/VR 등 다양한 산업들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한 산업이며 인천경자구역 내 e-sports 기업 및 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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