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2019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구촌 명절 축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명절인 한가위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의 명절 문화를 내·외국인들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국제기구 직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학생, 지역주민 등 내외국인 약 1천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한가위 명절에 행해지는 한복예절, 전래놀이, 전통음식 맛보기 등 체험행사를 즐겼다.
특히 30여 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직접 자국 명절문화를 홍보·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는 거주 외국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도시인 만큼, 외국인들이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구촌 명절 축제가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인천이 진정한 국제도시로 향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