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 무의탁 출소자 시설 수리

2019.10.17 19:35:00 11면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3일 간의 일정으로 고양시 지축동 소재 전국 교도소 무의탁 출소자 시설인 ‘금성의 집’에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06년 시설 건축 이후 한 번도 시설보수를 하지 않아 입소생활자들의 불편이 지속되자 금성의 집에서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신청하여 이뤄졌다. 고양준법지원센터는 건축 기술 보유 사회봉사 대상자 5명을 투입하여 누수 등으로 파손된 거실 바닥 보수와 도배, 장판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금성의 집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준법지원센터에서 도움을 지원해줘서 이곳에 임시 거주하고 있는 20여 분들이 따뜻하고 밝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선옥 고양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 국민공모제가 활성화되어 관내 소외계층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나 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도를 홍보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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