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병원 아파트 적정 분양가 책정을”

2019.10.23 20:43:02 9면

과천시의회, LH와 간담회
“공공사업 고려해야” 거듭 요청

과천시의회가 우정병원 부지에 건립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투명하고 적정한 분양가를 책정해줄 것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거듭 요청했다.

과천시의회는 최근 윤미현 의장을 비롯한 박종락·김현석·류종우·고금란·박상진·제갈임주 의원과 LH 도시재생본부장, 건축물정비사업부장, 리뉴얼사업부장, 과천시청 도시정비과장, 공동주택팀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구)우정병원이 장기방치된 미준공 건축물을 정상화하는 국토교통부 선정 선도사업으로 지정돼 추진하는 공공사업인데도 주변 공동주택과 비슷한 분양가로 책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양가 책정문제와 주민 민원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사업주에게 과도한 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민들에게 최대한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줄 것과 투명하고 적정한 분양가를 책정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건축계획 중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 계획은 공공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 건립 등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시설개방 검토도 요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우정병원 자리에 공동주택 174세대 건립계획으로 2019년 7월 착공해 현 기존 지하시설물 철거공사 중으로 연내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윤미현 의장은 우정병원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이 과천시민들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과천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LH는 “과천시의회와 지속적인 협의와 정비사업 진행과정 및 아파트 설계에 대한 브리핑을 추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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