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행 수월하려면 호주전 꼭 이겨야

2019.10.30 20:03:21 15면

한국, 호주·캐나다·쿠바와 C조
한·濠·대만 모두 조리그 탈락땐
티켓 1장 놓고 대만서 3국 재대결

한국 야구대표팀은 11월 2일 개막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우리나라는 호주, 캐나다, 쿠바와 C조 조별 리그를 치른다. 대만은 일본,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와 B조에서 격돌한다.

우리나라는 호주, 대만을 따돌리고 A∼C조 조별 상위 2개국이 진출하는 슈퍼라운드에 오르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우리나라만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호주와 대만이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한국과 호주 또는 한국과 대만, 또는 한국과 호주 대만이 동시에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슈퍼라운드 성적으로 올림픽 티켓 1장을 다툰다.

결국 우리나라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수월하게 확보하려면 11월 6일 호주와의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한국, 호주, 대만이 모두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WBSC가 29일 펴낸 프리미어12 가이드북에 따르면, 한국, 호주, 대만 아시아 3개국이 모두 슈퍼라운드에 오르지 못하면 세 나라는 11월 12∼14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1위를 뽑기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현재 도쿄올림픽 야구 출전 6개 나라 중 개최국 일본과 WBSC 유럽·아프리카 지역 예선 우승팀 이스라엘 두 나라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번 프리미어12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1위와 아메리카대륙 1위가 추가로 2장을 확보하고, 내년 3월 아메리카대륙 지역 예선과 세계예선에서 나머지 2장의 주인이 가려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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