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수도권 교통요지로 뜬다

2019.10.30 20:39:21 8면

과천위례선 연장사업 ‘경마공원~정부과천청사’ 추진
국토부에 건의… GTX-C 개설되면 사통팔달 중심지

과천시가 현재 추진 중인 과천위례선 제4호선 과천구간의 연장사업을 비롯해 향후 정부가 추진예정인 GTX-C가 개설될 경우 수도권 교통요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과천은 노원구 당고개역~도봉구 창동역 쌍문역, 금정, 오이도를 잇고 있는 지하철 4호선이 오래전 개통돼 지하철이 다니고 있다.

과천시는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건의서 제출을 시작으로 과천위례선 연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했던 경마공원~복정 구간을 과천 원도심까지 연장해 GTX-C와 4호선 과천청사역을 환승, 연계하고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이 결과 기본노선(경마공원~복정)을 원도심까지 연장하는 3개 노선 중 경마공원에서 과천대로를 경유해 정부과천청사까지 연장하는 노선의 경제 타당성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최적의 노선을 확정했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사업건의서를 올해 10월말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20년 10월말 8월 사업검토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2021년 1월 철도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시는 과천위례선이 최종심의를 통과될 경우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국토교통부, 경기도, LH와 함께 제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과천위례선 연장사업 등 7개 광역교통개선안을 협의를 진행중으로 올해 12월말 확정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위례선 연장사업은 원도심 주민들의 대중 교통권 확대와 편의성 확보를 위한 중대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위례선 연장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향후 추진할 GTX-C도 노선이 개설되면 과천의 교통이 사통팔달 요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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