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내년 예산을 8천690억원으로 편성하고 남동구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남동구의 내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액보다 731억원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로는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예산의 63.82%로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이와 함께 청사신축 등 일반공공 행정분야에 421억원, 생활SOC사업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26억원 순으로 배분했다.
또 ▲만부마을 도시재생 사업 3년차 사업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과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스마트공장 확장 ▲중소기업 육성기금 조성 등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중요 예산으로 편성했다.
특히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민제안사업 총 108건의 접수를 받아 장기과제 등을 제외한 72건의 사업도 반영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제260회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