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태국인, 동포 회사동료 흉기살해

2019.11.21 20:34:59 19면

공장 기숙사서 함께 술마시다
서로 다툼끝에 흉기 휘둘러

안성경찰서는 21일 같은 나라에서 온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0대 태국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안성시 한 공장 기숙사에서 동료 태국인 B씨와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C씨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투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
박희범 기자 hee69b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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