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인천 옹진군 덕적면사무소에서 덕적·백아·소야도 주민을 대상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출장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장 시험은 정기시험(필기)에 응시가 어려운 도서주민 대상으로 조종면허 취득기회 확대 및 국민중심의 면허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시험에서는 주민 25명이 응시해 18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는 합격일로부터 1년 내 실기시험에 합격하고 수상안전교육(3시간)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인천해양 관계자는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를 운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종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며 “정기시험에 응시하기 어려운 기관·단체·동호회 등에서 출장 필기시험 요청 시, 시험장과의 거리, 응시자 편의, 공익성 등을 감안해 ‘찾아가는 면허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불편함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정기시험(3월~12월)은 지역 시험장(5개소)에서 정기시험 총 100회를 진행 중에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