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개방 반대 경기도 운동본부' 출범

2004.06.08 00:00:00

민중연대 등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쌀개방 반대와 식량주권 사수를 위한 경기도 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
운동본부는 8일 오전 도청에서 출범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은 생명이며 식량은 안보"라며 "더 이상 무너지기 전에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 쌀만큼은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또 "지난해 국내 식량자급률은 26.9%이고 그나마 쌀을 제외하면 5%밖에 되지 않는다"며 "쌀 시장마저 개방되면 식량자급률은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남북으로 분단된 나라에서 남북이 나누어 먹을 7천만의 통일 식량을 챙기는 것이 어찌 농민의 이기주의라 하겠느냐"며 "국민의 힘으로 쌀개방을 막고 식량주권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국회의 '쌀개방 반대, 식량주권 사수 결의안' 채택 및 국회의원을 통한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식량주권 사수 공동캠페인 ▲1천만명 서명운동 ▲쌀개방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 청원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동균기자 fa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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